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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황대헌

2022-02-10 4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황대헌<br /><br />뉴스 속 핫한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석연찮은 판정 논란으로 시련을 겪었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, 황대헌 선수가 베이징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.<br /><br />위기 속에 오히려 더 강인해진 모습으로 승부한 황대헌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"장애물을 마주했다고 반드시 멈춰서야 하는 건 아니다. 벽에 부딪힌다고 돌아서거나 포기하지 말라. 어떻게 벽에 오를지 생각하라" 황대헌 선수가 쇼트트랙 1000m에서 편파 판정으로 탈락한 후 SNS에 올린 글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보란 듯 이틀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죠.<br /><br />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황대헌 선수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었습니다.<br /><br />"장애물 앞에서 어떻게 벽에 오를지 생각하겠다"던 황대헌 선수가 생각해낸 묘수는 바로, "아무도 손대지 못하게 하겠다"는 것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혹시나 흔들리진 않을까 우려한 선배 박승희의 위로에 "지금보다 더 깔끔하게 타면 된다"며 오히려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.<br /><br />그리고 황대헌 선수는 그 말을 증명하듯 누구도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월등한 실력으로 모든 경기를 1위로 통과했고, 끝내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! 지금의 황대헌 선수를 있게 한 건 4년 전에 겪은 또 다른 위기였습니다.<br /><br />황대헌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악의 불운에 시달렸죠.<br /><br />첫 종목인 남자 1,500m 결승에서 넘어져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고, 1,000m 준준결승에서는 우리 선수 3명이 함께 뛰는 불운한 대진 속에 결승선 앞에서 또다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.<br /><br />남자 5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, 황대헌 선수로선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죠.<br /><br />그런데 4년 후, 평창에서의 아픈 기억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으로 바뀐 겁니다.<br /><br />"선수촌에 돌아가면 치킨과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" 황대헌 선수가 한국에 돌아오면 하고 싶은 건 바로 치킨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겁니다.<br /><br />그의 나이 스물셋! 치킨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평범한 20대의 소망이죠.<br /><br />하지만, 장애물 앞에서 결코 멈춰서지 않은 황대헌 선수가 보여준 강인함은 국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황대헌 #쇼트트랙 #동계올림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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